합천군, 중·고교 동계 축구 전지훈련 스타트

2월 10일까지 전국 28팀 참가…학부모 방문 자제
무관중 원칙·업소 입장 구분·동선표 작성 ‘철저’

  • 입력 2021.01.19 18:21
  • 수정 2021.01.19 18:22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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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이 오는 2월 10일까지 23일간 전국 중·고교 축구클럽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 합천군이 오는 2월 10일까지 23일간 전국 중·고교 축구클럽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합천군(군수 문준희)이 19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23일간 전국 중·고교 축구클럽 28개 팀 총 1000여 명의 선수들이 참여하는 동계전지훈련을 개최한다.

 군은 온화한 기후와 쾌적한 환경으로 현재 동계전지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많은 축구팀들이 찾는 동계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고자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참가 선수단들에게는 학부모들이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팀만 훈련에 참가가 가능하다.

 식당, 목욕탕 등 관련 업소에 선수들과 군민들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입장 시간을 구분하도록 했다.

 관내에 머무는 동안 팀별 세부 동선표를 작성하는 등 철저한 방역 속에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예기치 않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에 비해 참여 인원이 많이 감소했지만, 지역경제가 가장 침체돼 있는 시기에 개최되기 때문에 경기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훈련을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을 펼치면서 한층 더 많은 축구대회를 열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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