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온기 ‘후끈’

  • 입력 2021.01.21 15:48
  • 기자명 /한문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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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달 말까지 추진하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지역 각계각층의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화개장터상인회(회장 김유열)가 지난해 여름 수해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난 18일 주민행복과를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에 감사의 뜻을 담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정남석 금남면사회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난 19일 직접 농사지은 300만원 상당의 10㎏들이 쌀 100포를 기탁해 쌀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100세대에 전달됐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하동신협(이사장 박기봉)이 192만원 상당의 어부바박스(맛김) 120개를 지원해 복지사각지대 120세에 전해졌다.

 어부바박스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신협 임직원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해 연탄 등 난방 및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신협 온(溫) 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물품을 담은 나눔 박스다.

 하동신협은 지난해 11월 홍봉 위원과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필품으로 구성된 ‘어부바박스’ 100개를 하동읍사무소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에게 이미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에 120박스를 추가해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나눔의 손길이 희망으로 전해져 한파도 이겨낼 수 있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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