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행안부 ‘물놀이 안전관리평가’ 전국 최우수

도와 거창군·의용소방대…광역·기초·민간 부문 석권
소속 공무원, 거창군의용소방대 대통령 표창 수상

  • 입력 2021.01.21 16:39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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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경남 물놀이지역 안전점검 활동.
▲ 2020년 경남 물놀이지역 안전점검 활동.

 경남도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15개 광역지자체 중 최우수(1위)를 차지했다.

 또, 거창군은 전국 105개 기초지차체 평가에서, 거창군의용소방대는 민간단체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로 선정돼 경남이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 따라 경남도청 소속 공무원 1명과 거창군 소속 공무원 1명, 거창군의용소방대는 각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행안부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물놀이 관리지역 운영실태 및 물놀이 인명피해 경감 실적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 및 안전관리요원 확보 실적 ▲코로나19 대응 예방 실적 ▲단체장 참여 및 대국민 홍보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단체를 결정했다.

 경남도는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5월 내수면 물놀이지역에 대한 전수조사와 사전점검을 실시했으며, 6월에는 이른 무더위에 대응해 안전관리요원을 조기에 배치했다.

 또한, ‘물놀이지역 전담 관리제’를 통해 주말연휴 불시 점검, 비상근무반 운영,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 추진 등을 실시했다.

 아울러 구명부이를 로켓총으로 발사해 멀리 떨어진 수면 위의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를 5개 시·군 10개소에 시범 도입해 구명환, 구명조끼 등 기존 물놀이 인명구조장비가 가진 짧은 사거리 단점을 보완했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요 물놀이지역에 이용객 체온 측정, 손소독제 비치, 방명록 작성 등을 시행했다.

 경남도 윤성혜 재난안전건설본부장은 "물놀이 안전관리는 물론, 안전에 대한 선제적 예방활동으로 도정의 최우선 가치인 도민 안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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