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가족모임 등 20명 신규 확진

가족모임 거제 일가족 5명 사적모임 위반 여부 조사
거제 11명, 밀양·김해 각 3명·창원·진주·양산 각 1명

  • 입력 2021.01.21 18:24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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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21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이 21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경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했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21일 오후 코로나19 브리핑을 열고 20일 오후 5시부터 21일 오후 5시 사이에 발생한 추가 확진자 20명(경남 1787~1806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거제 11명, 밀양 3명, 김해 3명, 창원 1명, 진주 1명, 양산 1명으로 6개 시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10명, 수도권 관련 5명, 조사중 5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는 20일 오후 이후 2명, 21일 18명이다.

 거제시 신규 확진자 11명 중 5명(경남 1789, 1792~1794, 1799번)은 일가족으로, 경기도 시흥 562번의 접촉자다.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전남 순천에서 가족모임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 모임 참석자 중 시흥 거주 가족이 확진돼 접촉자 통보를 받고 검사해 양상 판정을 받았다.

 해당 가족 모임에는 경남 확진자 5명을 포함해 17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에 대한 방역수칙 위반 여부는 파악 중이며, 위반으로 판정되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로써 21일 오후 5시 현재 경남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03명이다. 입원자는 257명, 퇴원자 1540명, 사망 6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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