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통영 여행

충렬사·통제영 등 11곳 배치

  • 입력 2021.01.27 15:14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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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는 통영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산재한 전통 문화유산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2021년도 운영계획을 27일 밝혔다. 

 지난 2020년의 경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통제영, 동피랑, 서피랑 등 주요 관광지 10곳에 19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했으며 2021년에는 1명의 신규해설사 양성을 통해 욕지면에 1명을 추가 배치해 총 20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운영한다.

 배치장소는 11곳으로 충렬사, 통제영, 케이블카, 여객선터미널, 동피랑, 서피랑, 청마문학관, 박경리기념관, 한산면, 사량면, 욕지면이다.

 특히, 한산도, 사량도에 이어 욕지도에도 신규해설사를 배치하면서 오는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되는 제2회 섬의 날 행사와 연계해 섬에 대한 이야기와 섬사람들의 희노애락, 섬 역사 등 다양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관광해설사 해설 안내를 받고자 하는 사람은 통영시 홈페이지 ‘U-tour 통영관광포털’에서 사전 예약(동행해설은 공문 접수)할 수 있으며 해당 관광지에 위치한 관광안내소에서 수시로 접수가 가능하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안전한 해설 환경 조성을 위해 관광지 주변 방역요원을 배치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해설사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마스크 착용, 손소독 철저, 사회적 거리두기 등)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통영을 알리는 문화관광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전문역량 강화 보수교육 및 친절교육 등을 실시해 다시 찾고 싶은 통영, 머물고 싶은 통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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