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함안군 2030 장기종합계획 “기회의 땅 함안 만든다”

역사·미래 함께하는 GO(高) 품격 함안 비전 설정
인구 10만 목표로 균형 발전 권역별 과제 추진
미래산업·도로·교통 등 부문별 과제 추진 ‘꼼꼼’
승인2021.01.27l수정2021.01.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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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1월 개최한 2030 함안군 장기종합발전계획 주민설명회에서 조근제 함안군수가 함안군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조근제 함안군수.

 함안군은 저 출산과 고령화, 복지수요 증가 등에 대비해 군의 대내외 환경과 여건변화, 지역특성과 잠재력을 분석해 종합적, 체계적, 단계별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함안의 미래상과 세부적 실행계획을 제시하는 2030 장기종합발전계획을 본격적으로 수립·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발전계획수립을 위해 지난 2019년 하반기부터 군민설문조사, 국내외 사례조사를 통해 초안을 작성하고, 부서별 중간보고회, 전문가 자문, 함안군의회 보고를 한 후, 조근제 군수가 직접 주재한 권역별 주민공청회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 함안군 2030 장기종합발전계획 비전 슬로건.
 

 장기종합발전계획은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GO(高) 품격 함안’을 그랜드비전으로 설정하고 4대 전략목표를 ‘편안한 공간, 유쾌한 문화, 넉넉한 경제, 행복한 사람’으로 해 미래 산업부터 보건 복지까지 분야별로 나눠 세부적인 추진 과제들을 제시하고 있는 지침서이다.

 분야별로 특히 주목할 만한 대표적인 과제로는 ▲꽃의 고장 함안 만들기, ▲아라가야 유네스코 등재, ▲수려한 경관을 활용한 힐링 주거단지 조성, ▲창원시와 버스 할인환승체계 구축, ▲함주교 우회도로 신설, ▲도 단위 기관과 연수원 등 유치, ▲평생 학습관 설치 운영, ▲농축산 첨단물류시스템 구축, ▲산림휴양시설 조성, ▲역사·문화 관광기반시설 확충 등을 들 수 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3개 권역별 특성화 제시 

   
▲ 함안군 2030 장기종합발전계획 생활권구상도. 군은 2030년 인구 10만을 목표로 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권역별 중점추진 과제를 추진한다.
 

 군은 2030년 인구 10만을 목표로 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추구하기 위한 권역별 중점추진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가야생활권(가야·함안·산인·여항)은 행정·문화중심의 도심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말이산고분군을 중심으로 아라가야 역사·관광·체험기능을 확산하며 원예연구소와 연계한 융복합농업기술과 농업형 물류유통기능을 강화하고, 여항산 등 자연환경을 활용한 복합 주거기능 확충을 중심으로 계획하고 있다.

 칠원생활권(칠원·대산·칠서·칠북)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등을 통한 로봇 등 첨단산업기능을 활성화하고 대구·부산신항 산업철도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통합역사 설치 등 첨단산업형 물류 유통기능을 확대하고 수려한 경관의 강변 활용 대도시 배후 힐링 주거단지 조성 기능을 강화한 인구유입정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군북생활권(군북·법수)을 대암 이태준 선생, 독립운동가와 향토사단 등을 중심으로 한 군사·호국도시로 성장시키고, 신설한 군북역과 경전선 폐선 주변에 주거기능을 보강하면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그린뉴딜사업의 추진은 물론, 군부대 장병들과 연계한 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

-- 16개 부문별 세부 추진과제 ‘사사십육(4416)’

   
▲ 함안군 2030 장기종합발전계획 전략목표.
 

 이 같이 군은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GO(高)품격 함안’을 만들기 위해 ‘공간, 문화, 경제, 사람’이라는 4가지 화두로 ‘편안한, 유쾌한, 넉넉한, 행복한’ 이라는 4가지 가치를 연계해 세부적으로 16개 부문별로 제시한 향후 추진 과제들 ‘사사십육(4416)’을 추진한다.

 ◆미래산업 = 군은 4차 산업혁명 기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지역단위 클러스터 조성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지원사업과 4차 산업혁명기반 신성장 산업분야 육성·지원사업, 청년과 함께하는 스마트산업 생태계 조성과 농생명 기반 바이오 소재산업 육성 지원사업, 스마트팜 보급 및 확대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는 제조혁신 기반구축과 기간산업의 혁신 및 고도화가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림축산업 =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업을 육성하고 6차산업 고도화를 위해서 친환경 농업 특성화 및 확대와 군 농축산품 배송시스템 구축, 가축분뇨 자원화와 친환경축산 육성, 지능형 첨단농업 구축 및 군민교육, 수출전략품목 스마트팜 운영으로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 대응과 안정적인 농가소득 유지하고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개발 = 군의 젊은 층 인구 유입을 위한 중소규모 산업 육성과 낙후지역의 복합행정 인프라 강화를 나선다.

 신산업 육성 기반 마련과 도시기능 활성화 사업 추진, 쇠퇴하는 도시재생의 지속적 노력, 미래 수요에 대응하는 도시건설, LNG 천연가스 복합발전소 개발 및 폐열 활용시스템 구축,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 군 특성에 부합하는 신산업 분양 선점은 물론 인근 중소도시권과 연계한 신성장동력 확보로 정주, 의료, 문화, 교육 등 기능을 강화한다.

 ◆도로·교통 = 효율적인 광역가로망 체계 구축을 위해서 부산~김해~마산 경전철 함안 연장, KTX함안역 환승센터 설치, 칠서산업단지 주변 통합역사 유치, 환승시설(터미널) 설치 및 환승노선 확보, 칠원~창원간(천주산터널) 도로 개설, 아라가야(가야~칠원) 역사도로 개설, 관광객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수단 등을 마련하기 위해 나선다.

 국도와 국지도 중심의 대도시권 네트워크망 구축과 철도중심의 광역환승체계 구축을 통한 역세권 개발이 촉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거·안전 = 친환경 생태주거단지와 역세권 주변 주거단지 조성 등 체계적인 주거지역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서 세계속의 스마트도시 함안 건설, KTX역사 주변 행복주택 공급사업, 농촌지역 기반시설 정비사업과 오지개발사업, 웰빙·주거복합·힐링타운 조성사업 등에 나선다.

 군은 이로 인한 국제적인 분위기에 맞는 주거조성과 역세권 주변 신규 주택 공급으로 대도시 인구유입에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안전한 주거환경과 통학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통학로 보행안전 시설물 설치사업과 ‘도시온도 1도 낮추기’ 사업, ‘어린이 교통사고 0 도시’ 만들기, 119안전센터 추가 지원 설치, ‘안전한 스마트 도시 함안’ 구현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문화 = 군은 군민들의 교육과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전 생애 학습권 보상을 위해 평생학습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함안문화예술진흥기본계획 수립, 협업 거버넌스 구축과 연계사업 추진, 근거리 평생학습 온 마을 학교 운영, 온 군민 문화유산학교 운영,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문제해결형 리빙랩기반 평생학습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으로 평생학습도시와 문화예술도시 추진체계를 강화하고 교육문화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자연·환경 = 군은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부터 노출된 산림을 보호하고 산불예방과 진화의 과학화를 위해 군민과 늘 함께하는 ‘정책숲가꾸기 사업’ 추진과 산림휴양시설 조성, 도시숲 조성사업 추진,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관리체계 구축, 산불예방 자동화 구축사업 추진해 실효공원 부지의 환경훼손 관리 강화와 산림관리 기술의 첨단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수소연료·전기차 보급 사업과 공동주택내 전기차 충전소 보급 확대, 축산 악취 저감시설 지원사업, 미세먼지숲 조성사업 추진,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ZEB)추진 등으로 친환경 이동수단 보급 확대와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에 나선다.

 ◆역사·관광=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관광객의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한 아라가야유산 랜드마크 설립, 아라가야유산 여행주간 지정 추진, 가야읍 연꽃테마파크 인근 아라가야역사관광 여건 개선, 유네스코 3관왕 달성 프로젝트, 아라가야문화권 빅데이터 마케팅 전문가 충원 등 전문인력 확보로 아라가야 유산1번지 구현과 역사도시 정체성 확립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마을경제= 생활기반시설이 취약하고 초고령화 사회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마을공공시설 제로 에너지화, 그린스마트 스쿨운영, 마을 그린사회적 경제조직 운영, 함안형 생활 SOC 디지털사업 발굴, 지역화폐, 6차 산업 실행기구 조직 운영, 마을별 패밀리닥터 도입 운영 등에 나선다.

 이에 공간생활 인프라를 녹색으로 전환하고 생활 SOC 강화와 지역균형 개발로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문 = 최근 인근 대도시로의 인구유출 심화와 복지 시설의 편중, 다문화에 따른 복지 욕구 해소를 위해 군은 함안형 육아 친화 공동체 조성, 함안군이 함께하는 커뮤니티케어, 아동과 청소년 집중 힐링 프로그램, 다문화 아동 지원체계 구축, 학령기 자녀를 둔 가족 자산형성 지원, 복지와 사회적 경제 연계형 일자리, 함안형 돌봄 두레 운영사업 등으로 보건·복지 전달 체계 강화와 4차 산업 혁명을 기반한 커뮤니티가 강화를 도모한다. 

 조근제 군수는 2030 함안군 장기종합발전계획에 대해 “각 사업부서에서 각종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당위성 확보의 근거로 볼 수 있는 상위계획서로 적극 활용하시고, 각 사업 부서에서는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해 계획에서 제시한 세부사업들이 착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배성호기자  bae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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