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창원지역 연기자 뽑는다

총 연기자 62명 중 최대 32명

  • 입력 2021.01.28 15:24
  • 수정 2021.01.28 15:25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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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를 주 배경으로 지자체 최초로 지역에서 올로케이션이 진행되는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에 지역 연기자가 대거 기용될 전망이다.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를 통해 배우로 활동할 지역 연기자 캐스팅이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창원 MBC홀에서 진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 경남도, ㈜MBC 및 아이윌미디어와 체결한 드라마 제작지원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이번 사업의 가치를 ‘지역과의 상생’에 두고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얻은 결실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지역 연극·영화·연예·극단을 중심으로 28일까지 모집을 진행했으며 모집 규모는 총 연기자 62명 중 최대 32명으로 연기자 수로는 전체 출연진의 절반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MBC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전자회사를 배경으로 퇴사·이직 등 직장인 일상을 그릴 것으로 예상되며 연출은 ‘주몽’, ‘이산’, ‘선덕여왕’ 등을 연출한 김근홍 감독이, 극본은 ‘마녀의 법정’, ‘동안미녀’ 등을 쓴 정도윤 작가가, 주연 배우로는 문소리, 정재영이 캐스팅됐다.

 실내 세트장 건설 등 사전작업을 거쳐 3월부터 7월까지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고, TV 방영은 6월 예정이다.

 심재욱 창원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드라마를 통해 지역 관련산업의 활성화는 물론 창원시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국내·외로 소개돼 시에 대한 관심증가로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창원시를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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