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서 작가가 선물하는 사진 속 휴식과 위로

고요한 시골풍경 담아

  • 입력 2021.02.03 16:02
  • 기자명 /김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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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윤서 사진가의 세 번째 개인전이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북 12길 107 3층 IPA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작품은 시골풍경으로 우리에게 잠시나마 과거가 소환되는 시공간을 제공해 주며 아련한 회상에 젖게 한다. 소소한 풍경을 보는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낡은 집들과 고요한 적막이 사색과 명상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시골의 정감어린 세상은 잠시나마 우리에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

 사진속 뉘앙스는 밝은 빛 때문에 따뜻해 보이는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빛에 의한 그늘은 적막한 분위기를 암시하는듯한 초현실적 느낌들을 상기시키고 있다. 빛이 빚어낸 청아한 색채의 조화와 생생한 질감으로 나타나는 이채로움과 생경스러움이 있다.

 최윤서 작가는 “빛을 따라 이끌리듯 들어선 골목에서 시골이 지닌 평온함과 비현실성 그리고 자유로움까지 모두 갖춘 작품을 만들어냈다”며 “이번 작춤은 관람객에게 전시를 통한 휴식과 감흥으로 마음의 위로를 주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한편 관람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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