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따뜻한 마음을 담아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세요

  • 입력 2021.02.03 16:55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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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년의 첫 명절인 설 연휴가 다가온다.

 들뜨고 설렘 가득했던 설 명절을 맞이해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을 보기 위해 고향집으로 향하는 차량들의 행렬이 이어지곤 한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중에 있고 정부차원에서 설 명절 전국민의 이동 자제를 권고하고 있어 고향 방문도 쉽지 않을 듯 하다. 

 이에 의미 있는 선물을 함으로써 아쉬움을 달래는 것이 또 하나의 효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고향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경우 대부분 연로하시어 거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에 취약할 수 밖에 없어 큰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고향집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고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하게 돼 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함으로써 화재발생 사실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어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고 긴급한 경우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발생 초기에 진압이 가능하다.

 화재 발생시 주택용 소방시설로 인한 화재피해 저감사례도 자주 접할수 있어 그 효과는 대단하다고 할수 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로 마음도 든든하고 화재로부터 내 가족은 물론 이웃까지 지킬 수 있는 ‘안전 가득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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