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설날에 고향 방문은 못해도, 부모님께 안전을 선물하세요

  • 입력 2021.02.04 13:51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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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는 지난해 1월 20일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지금껏 우리 곁에 머무르며 일상생활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잠시 잠잠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코로나19는 지금도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의 확진자를 발생시키며 우리 사회와 삶의 방식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연장으로 강화된 방역조치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가족과 함께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지들을 찾아뵙는 것이 어려워졌다.

 코로나19가 설빔을 차려입고 고향 부모님과 조상들에게 인사드리고 윷놀이 등 가족놀이를 하며 한해가 풍성하기를 기원하는 설날의 미풍양속까지도 달라지게 하려는 모양이다.

 하지만, 어쩌랴! 설날도 부모님을 비롯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는 명절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코로나19가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려 하는데 이번 설날만큼은 고향집 방문을 자제하고, 부모님의 건강도 지키고 내 가족의 안전도 지키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하지만,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까지 포기해서는 안 되겠다.

 가족을 만나기 어려워진 이번 설날에는 설 선물로 부모님 안전을 위해 화재 발생을 스스로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초기 화재에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소화기를 선물해 줄 것을 추천하고 싶다.

 명절 때마다 들려오는 사건사고 소식 중 가장 안타까운 소식은 가족 모두가 피해를 입은 화재사고이다.

 화재 발생 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가 알려주고 곁에 있는 소화기로 초기 진압을 할 수 있다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에게 듬직한 안전 지킴이가 될 것이다.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는 인근 대형마트나 소방용품 판매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구입해서 택배로 보내드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설은 부모님과 함께 자리할 수는 없지만 온라인으로 부모님 댁에 ‘안전’을 선물하는 화재 안전센스를 발휘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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