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슈퍼푸드’ 블루베리, 전국 최초 출하

김동규 씨, 총 3만3000㎡ 재배
일반 출하 대비 가격 5배 상승
승인20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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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생림면 김동규 씨 농장에서 현재 블루베리를 본격적으로 출하하고 있다.

 ‘슈퍼푸드’로 불리는 블루베리가 김해시에서 전국 처음으로 출하되기 시작했다.

 김해시는 생림면 김동규(52) 씨 농장에서 지난달 말부터 올해 첫 블루베리를 출하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블루베리 출하가 시작됐다고 4일 밝혔다.

 총 3만3000㎡(1만평) 면적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김동규 씨는 “블루베리를 조기 출하할 시 노지 재배에 비해 3배 이상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면서 “시설하우스 재배는 강우로 인한 당도 저하나 열과(갈라짐) 피해가 없어 품질 면에서도 우수하다”고 자랑했다.

 일반적으로 블루베리는 5월부터 수확이 이뤄지는데, 시에서는 시설하우스 이용 가온재배로 수확 시기를 1월 말로 앞당겼다.

 수확시기가 빨라진 만큼 농가는 높은 가격에 블루베리를 출하할 수 있다.

 지난 3일 기준 특품 1kg의 도매가격은 13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일반적인 출하시기인 6월 평균 가격 2만5000원에 비해 5배 정도 높은 가격이다.

 블루베리는 2002년 미국 타임지가 ‘10대 슈퍼푸드’로 선정한 과일로, 매년 재배면적이 늘어나 현재 김해지역 재배면적 총 30.6ha에 이르는 소득 작물로 성장했다.

 시는 올해 고품질 안전 생산을 위해서 사업비 1억6000만원을 확보, 블루베리 양액재배기술과 신모델 하우스 보급,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신기술을 도입·육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기 재배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블루베리 출하 시기 분산으로 소비자들이 블루베리 생과를 접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 전체적인 소비가 증가하는 순기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블루베리가 농가소득 증대 작목으로 자리매김하게 신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백진국기자  pressjk@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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