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하동군 문화예술회관에서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제2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 홍보와 한우산업 발전토론회가 개최됐다.
(사)전국한우협회 부산울산경남도지회(지회장 정호영)가 주관한 이번 순회토론회에는 하동에서는 권영화(53세) 하동군 지부장, 조홍제 군 사무국장, 최태경 하동솔잎한우 연구회장, 읍면 한우협회 이사, 한우 사육농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또 인근 사천, 남해, 진주 등에서 한우협회 회장을 비롯한 한우농가 회원 20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
이날 초빙된 경상대 축산학과 주선태 강사는“한우 자조금을 통해 한우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는 만큼 자조금 대의원 선거에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 농민들도“비록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의 한우를 소비자께서 신뢰할 수 있게 잘 키울테니 국민들도 각별한 관심으로 지켜봐 달라“면서 “한우를 사랑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군 제2기 한우자조금 대의원 선거는 12월 17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동축협 본소, 진교지점, 옥종지점 총 3개소에서 치러지는데 대의원 등록자는 정호영(현 한우협회도지회장), 권영화(현 한우협회하동군지부장), 조홍제(현 한우협회하동군사무국장)이며 투표 대상자는 관내 한우사육농가 2130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