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푸른 거창 헤데라…녹지공간 조성에 ‘딱’

낙엽지지 않는 상록덩쿨 식물…친환경 식물 각광

  • 입력 2008.12.12 00:00
  • 기자명 이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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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주상면 성기리(한국헤데라) 3ha면적에 120만본정도 헤데라를 재배하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거창군에 따르면 헤데라는 낙엽이지지 않는 상록덩쿨 식물로 도심의 콘크리트 옹벽, 방음벽 등에 피복하면 도시열섬효과 예방, 공기정화, 녹지공간 조성, 방풍, 방화벨트 등에 아주 뛰어난 효과를 지닌 친환경적 식물이다.

관리책임자 정국자씨는 “녹화식물로서 우수한 기능을 가진 헤데라를 울산광역시 50만본 납품, 조달청 등록을 마쳤으며 주변 자치단체에 제안서 제출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4일 한국헤데라(주상면 성기리 소재)를 방문한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자료 수집차 헤데라 생산농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는 식재지인 울산광역시를 방문할 것이며 견학 결과에 따라 시범적으로 10만본 장기적으로 100만본 정도 식재할 계획이라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9일 한국헤데라 농장을 방문한 양동인 거창군수는 관리책임자 의견을 듣고 “농가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거창군 이미지 제고와 우리나라 도시미관을 살리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문기자 ksm@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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