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009년도 관내에서 생산하는 쌀의 품질과 밥맛을 좋게 해 ‘창원쌀’의 이미지를 높이고자 친환경 쌀겨농법 확대 재배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2009년도 쌀생산 면적 3192㏊ 중 우량 고품질 벼 품종 ‘동진1호’를 창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RPC(미곡종합처리장) 등과 1500㏊ 규모의 계약재배를 추진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는 이를 통해 우수 품종의 단일화를 적극 추진하고 품질과 밥맛이 좋은 창원 쌀을 전국 최고의 브랜드화 하는데 기여하고, 쌀 수매가도 일반 쌀에 비해 10~15% 이상 높게 책정받게 하는 등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관내 3개 읍면 전지역에 ‘동진 1호’ 종자보급을 위해 정부 벼 보급종 22t과 벼 우량품종 재배포산 8t을 비롯해 농가 자율교환 종자 38t 등 총 68t을 확보해 계약재배에 차질없도록 농가홍보 및 지도를 철저하게 해 나갈 예정이다.
김욱기자 kimuk@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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