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정기구(KOLAS)의 국제공인 시험성적서 신뢰성이 향상됨에 따라 KOLAS를 이용하는 수출기업의 수출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8~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14차 APLAC 총회에서 KOLAS의 시험 및 교정 분야 국제상호인정자격이 2012년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최종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기표원은 이번 승인으로 수출기업의 원활한 글로벌 무역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KOLAS의 신뢰성을 세계적으로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KOLAS 공인기관에서 발행하는 휴대폰 기능과 성능, 조선 기자재와 철강제품 등의 국제공인 시험성적서가 수출국에서 추가 또는 중복 시험 없이 무역의 패스포트로 역할 수행함에 따라 수출 절차가 더욱 간편화되고 빨라지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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