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고효율 연료절감장치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갈치, 오징어 등 채낚기 어업에 적용되는 LED집어등(集魚燈) 지원사업과 경유와 중유를 혼합해서 사용하는 유류절감장치 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
내년에는 채낚기어선 200척과 연근해 어선 400척을 대상으로 각각 LED집어등과 유류절감장치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LED집어등으로 교체할 경우 연간 유류비는 약 66%, 경유와 중유를 혼합사용하는 연료절감장치의 경우 약 25%의 연료절감효과가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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