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 어르신 관절 치료비 부담 던다

  • 입력 2021.02.16 16:18
  • 기자명 /백진국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해시보건소는 만성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인공관절 수술 및 의료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 이내로, 수술료 및 간병비 등을 포함해 한쪽 관절 100만원, 양쪽 관절 200만원 이내로 지원 가능하며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연골이 거의 닳아 없어져 약물이나 기타 보존치료로 효과를 보기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 1월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받은 이 모 어르신(77)은 “무릎이 아파 제대로 걷지도 못했는데 수술 후 발걸음이 편해져 산책도 다니고 살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강선희 건강증진과장은 “백세시대 청장년뿐만 아니라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 역시도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건강관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