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군민 암 조기 발견 ‘총력’

  • 입력 2021.02.17 15:05
  • 기자명 /배남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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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보건소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가암검진 및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6대암(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폐암, 대장암) 대상이며 위암과 유방암(여성만 해당)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간암 발생 고위험군), 폐암은 만 54세 이상 74세 이하 남여 중 고위험군 대상자가 해당된다.

 국가암검진은 국가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군내에서는 남해병원, 중앙메디컬의원, 한국내과, 김내과, 일등내과에서 가능하다.

 특히, 대장암 검진대상자는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하며, 분변은 각 행정복지센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 비치된 분변통을 이용해 국가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암환자 의료비지원은 국가암검진을 통해 발견된 6대 암환자 및 의료급여수급권자, 소아암 환자를 그 대상으로 하고 있다. 건강보험가입자는 하위 50% 이하로 보험료 기준(2021년 1월 기준) 직장 10만3000원 이하, 지역 9만7000원 이하이며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간 최대 220만원, 소아암환자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연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방문보건팀 김명순 주무관은 “기한은 연말까지이나 연말에는 미수검자가 몰려 검진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연말까지 미루지 말고 지금 꼭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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