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17일부터 시립도서관(통영시립·충무도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안정·달아·더팰리스) 부분 개관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통영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자료실 대출·반납 및 회원가입 서비스만 이용이 가능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하향조정에 따라 2월 17일부터는 자료실 내 착석해 열람이 가능하며, 디지털자료실 및 학습실도 이용이 가능 하다.
다만 코로나19 지역 감염 방지를 위해 도서관 이용인원을 수용가능 인원의 3분의1로 제한해 운영한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또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은 현재 비대면으로 운영 중이지만 인원을 축소한 대면 프로그램을 검토 중이다. 도서관 대관은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 연장에 따라 현재 불가하며, 추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운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안전한 평생학습 공간으로서 도서관이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즐거운 쉼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