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영농 방제, 문화관광, 생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드론에 대한 활용률을 더욱 높이기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드론 전문인력 양성 지원사업’ 참여자를 지난 16일부터 모집하고 있다.
지난달 1월 1일 기준 3년 이상 군에 거주한 이로, 만 19세 이상·만 65세 이하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단, 타 기관·단체·학교에서 해당 자격증 취득비용을 지원받는 경우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는 3월부터 드론 국가자격증은 최대 이륙중량을 기준으로 1~4종으로 더욱 세분화된다.
이전까지 자체중량 12kg 초과 150kg 이하의 기체를 조종하는 행위를 기준으로 했으나, 3월부터 최대 이륙중량 25kg 초과~150kg 이하의 경우 1종, 7kg 초과~25kg 이하 2종, 2kg 초과~7kg 이하 3종, 250g 초과~2kg 이하 4종 무인동력비행장치(드론) 조종사 자격을 취득해야 비행할 수 있다.
교육은 남해스포츠파크 내 보물섬 드론교육센터에서 실시되며, 평일반(1·2종 동시 모집)은 3월 8~26일, 주말반(1·2종 동시 모집)은 3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반별 최대 8명의 인원을 선발해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을 수강하고자 하는 경우 16일부터 22일까지 이메일 혹은 체육진흥과로 방문해서 직접 접수하면 된다.
교육 일정 및 인원은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체육진흥과 레포츠팀(860-8673)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상주면 체육공원일원에 조성돼 드론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드론체험장 역시 3월부터 체험객을 맞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