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장난감 은행, 드디어 다시 문 열어

자체 소독실 마련해 ‘안전’

  • 입력 2021.02.18 15:12
  • 기자명 /윤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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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던 어린이들의 장난감 천국인 ‘꿈꾸미의 보물창고’가 드디어 다시 문을 열었다.

 사천시는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임시 휴관 중이던 장난감은행 ‘꿈꾸미의 보물창고’를 재개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임시휴관 중이던 장난감은행 ‘꿈꾸미의 보물창고’를 오는 23일부터 제한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장난감은행을 직접 방문해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도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장난감은행 내 놀이시설의 입장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발열체크, 손소득제 사용,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전자출입명부 등 방역 및 이용 수칙을 준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장난감은행 재개장으로 경제적 부담경감과 함께 독서, 부모교육, 육아정보 제공은 물론 어린이 창작놀이 공간 운영을 통한 아이들의 창의력과 집중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난감은행은 자체에 소독실을 마련해 장난감 세척과 소독 등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코로나19을 걱정하는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부모들의 양육에 대한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장난감은행 개장으로 아이들에게는 놀잇감 제공을 통해 성장발달을 돕고, 부모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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