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승마공원은 최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하향조정됨에 따라 18일부터 부분 재개장 운영에 들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승마공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임시 휴장에 들어갔으나 최근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서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
부분 재개장으로 인해 일반회원과 자마회원의 ▲실외승마장 ▲타원형마장 ▲원형마장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후 승마를 실시해야 한다.
단,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말먹이주기 체험과 ▲마차 체험 등의 방문객 체험은 중단 상태로 유지되며, 샤워실은 사용이 금지된다.
군승마공원 관계자는 “생활방역체계로 전환 시 승마공원 전면 개장을 검토해 볼 것이다”면서 “이번 부분 재개장 운영 시 실외 공공체육시설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군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승마 이용객들의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