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 의창동(동장 이영란)은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 후 첫 주말을 맞아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 상황에서 의창스포츠파크, 소답주민운동장 등 6개 공공체육시설 점검에 나섰다.
이용자들에게 방역수칙 변경사항을 홍보하고 출입자 명부와 손소독제를 추가 배부했으며, 방역 사각지대와 불편사항이 없는지 확인해 긴장의 고삐을 다시 죄었다.
특히, 축구장과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에서 경기를 개최할 시에는 동 시설 관리인이 사전에 경기 일정을 받고 방역수칙을 확인한 후 활동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이영란 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신체 활동이 현저히 줄어들어 시민들의 피로감이 높던 차에 이번 1.5단계 시행으로 숨통이 트인다는 반응이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활동 범위가 전보다 늘어난 만큼, 동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