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상반기 소규모 건설사업 385건, 103억여 원에 대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사업을 조기 발주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건설교통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지난해 12월부터 군과 사업소, 읍·면 시설직 공무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반을 편성, 385건의 사업에 대한 자체설계를 마무리했다.
이와 함께 조속한 사업발주를 위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오는 6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합동설계반 운영으로 전체 소규모 건설 사업을 자체 설계함으로써 설계용역비 6억여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둬 군 재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시설직 공무원 간의 기술교류와 업무능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발 앞선재정 신속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불편 사항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