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서장 서석기)는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관계인의 초기 응급대처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응급처치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엇보다도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응급환자의 생존율뿐만 아니라 후유증 없는 건강한 삶을 보장할 수 있다.
이번 무상 대여는 현장 응급의료소 등을 운영하지 않는 지역 행사와 소규모 체육대회, 축제 등의 행사 시 진행할 계획이다.
각종 행사를 주관하는 담당자는 소방서(현장대응단)를 방문해 신청서 작성 후 구급대원 장비교육을 받고 대여할 수 있다.
서석기 서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유증 없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3년간 거창소방서에서 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15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