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이웃주민이 직접 마을의 치매어르신을 찾아가서 돌보는 ‘기억이 꽃피는 치매안심마을,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3월부터 운영한다.
치매안심마을 기억지키미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파트너플러스로 등록돼 운영되며, 치매어르신의 신체 및 인지기능 강화와 사회공동체 의식 향상을 통해 치매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게 된다.
기억지키미와 치매어르신이 1대 1로 연계돼 함께 산책하며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정서적 교감을 통해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며, 일상생활 속 크고 작은 일을 도와 치매어르신에게 폭넓은 치매통합관리를 제공한다.
박정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집단생활을 할 수 없는 사회적 분위기에서 고립된 치매어르신에게 일상을 함께하며 돌보는 기억지키미 사업은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