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군수, 코로나19 백신 접종기관 직접 살펴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시작

  • 입력 2021.02.24 17:32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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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은 국가 코로나19 접종계획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다. 군은 올해 12월말까지 18세이상 전 군민 5만6000여 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해 70%이상 집단면역을 형성할 방침이다.

 1차 우선접종대상자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및 정신과 폐쇄병동에 입원·입소해 있는 만65세 미만자와 해당시설의 종사자 860여 명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요양병원과 정신의료기관에서는 자체접종을 시작하고 요양시설 등은 접종인원을 고려해 자체촉탁의사 및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내 소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24일 제1호 접종기관인 우리병원(병원장 윤인재)을 방문해 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준 병원장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 군수는 “우리병원이 의료기관으로 모범적인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성공하고 그 성공 사례를 군 전역에 전파시켜, 우리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예방접종에 동참 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 군수는 “우리 군 1차 접종을 시작으로 많은 군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고 집단면역을 형성해 마스크를 벗고 생활 할 수 있는 활기찬 일상이 하루빨리 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된 소회를 밝혔다.

 한편, 우리병원은 요양병원으로서 금번 1차 코로나19 예방접종에 65세 이하 종사자 및 입소자 284명 중 255명이 접종에 동의함으로서 접종율 90%이다.

 3월부터는 순차적으로 고위험의료기관인 병원종사자와 소방서, 보건소 등에 근무하는 코로나19대응요원이 대상이며 보건소 접종으로 실시된다.

 2분기 접종대상자는 의원, 약국 등에 근무하는 보건의료인, 재가복지시설 및 장애인거주시설 종사자 그리고 65세 이상 군민이 대상이며 3분기 대상자는 만18세 이상 군민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함안실내체육관에 설치되며 메신저 리보핵산(MRNA)인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며, 7월부터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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