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진행 ‘시동’

4개 분야 예비액션그룹 선발…기초교육 등 지원
코디네이터 총 10명도 선정, 사업 추진·활동 협력

  • 입력 2021.02.24 17:52
  • 기자명 /배남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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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3일 오전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6차 추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 지난 23일 오전 남해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6차 추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남해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 추진단(추진단장 곽갑종)이 지난 23일 오전 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6차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예비액션그룹과 코디네이터 선발을 완료했다.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생산·가공·유통 ▲마을공동체 ▲농촌관광 ▲홍보마케팅 분야 총 4개 분야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예비액션그룹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후 이달 3일까지 현장실사를 통해 사업의 적합성을 검토한 다음 이번 6차 추진위원회에서 마을과 단체 총 4개 분야 40개소를 예비액션그룹으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예비액션그룹은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의 본격적인 액션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전 단계로, 사업과 조직 운영에 필요한 기초교육, 비즈니스 모델 수립을 위한 컨설팅과 외부자원 연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는 6월까지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 후 최종 사업계획서를 작성, 소정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액션그룹으로 선정되면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추진위원회에서는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의 원활한 추진, 액션그룹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위해 총 10명의 코디네이터(조력자)도 함께 뽑았다.

 경남도립남해대학 정봉수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선발해 예비액션그룹 활동과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곽갑종 추진단장은 “이번에 선발된 예비액션그룹은 정식 액션그룹으로 나아가기 위한 시작이다”고 알렸다.

 이어 “지역 주민 스스로 만드는 사업, 지속가능한 마을과 남해를 비전으로 지역의 자원과 연계된 사업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남해군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에 있으며, 3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승인 요청을 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승인 후 빠르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선발 결과는 25일 이후 추진단 홈페이지나 전화(860-399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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