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대상 568명

요양병원 시설 65세 미만 입소 종사자…우리들병원 원장 첫 접종

  • 입력 2021.02.25 11:02
  • 기자명 /한문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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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은 26일부터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요양병원 2곳, 요양시설 5곳 등 7개 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568명이다. 첫 접종자는 하동우리들병원 신성현 원장으로 예상된다.

 군은 이에 앞서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600명 중 이번 접종대상인 65세 미만자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동의여부를 파악했으며, 그 결과 94.6% 568명이 동의했다.

 이번 접종에 사용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25일 유통업체를 통해 요양병원, 보건소에 공급될 예정이다.

 1단계 백신 접종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접종은 2~3월, 2차 접종은 4~5월까지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의료진이 있는 요양병원·시설은 자체적으로 접종을 실시하고, 자체 접종이 어려운 시설은 관할 보건소 방문접종팀이 접종하게 된다.

 2단계 접종 대상자는 5∼6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노인,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장애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등이다.

 7월부터 10월까지 이뤄질 3단계 접종대상자는 만 50∼64세 성인,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 군인, 경찰, 소방, 교육·보육시설 종사자부터 그 외 군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백신관리를 통해 체계적이고 빠른 접종으로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지역사회의 집단면역 형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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