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본격 운영

공예 스타트업 지원 등 나서

  • 입력 2021.02.25 14:42
  • 기자명 /이민재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주시와 진주공예인협회(회장 전병애)는 오는 3월부터 진주목공예전수관(2층)에 조성된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진주시와 진주공예인협회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목·섬유공예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3억5000만원으로 진주목공예전수관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최신 장비 및 인력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센터는 공예 전시 및 영상기록공간 ‘라키비움’, 공예품 로고·이미지 등 공예품 생산보조 공간 ‘융·복합 공예창작실’, 디지털 자수기와 제봉기 등을 갖춘 ‘섬유공예작업실’, 공예 이론수업·도서열람 및 연구개발·회의 공간 ‘공예연구 개발실’·‘공예창작 회의실’ 등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 첨단장비교육, 그래픽 툴 교육 등 교육 프로그램이 3월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전과 오후 1회씩 운영되며 공예분야의 지역공예인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예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공예창작지원센터가 지역공예인과 예비 공예창업자 등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공예 창작공간과 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지역 공예문화산업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진주시 공예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예 문화산업의 진흥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