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벤처생태계 활성화, 경제 활력 도모”

정영화 경남벤처기업협회 7대 회장 취임 “기업 혁신 이루겠다”

  • 입력 2021.02.25 14:52
  • 수정 2021.02.25 14:54
  • 기자명 /이오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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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경남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4일 오후 4시 경남중소벤처기업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1년 제25차 정기총회’ 및 ‘제6·7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대호테크 대표이사 신임 정영화 제7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2년간 경남벤처기업협회 활성화를 위해 애쓰신 김익진 전임 회장님 노고를 진심으로 치하드린다”며 “우리 경남 벤처기업협회는 1996년 벤처기업특별법 제정과 함께 대한민국의 벤처가 돛을 올릴 때 함께 출범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정 신임회장은 “그동안 경남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의 애로 사항을 대변하고 경영관련 지식의 교류 등으로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왔고 고부가 가치를 창조해 지금은 GDP의 11%인 총 매출 14조원, 고용 5만여 명 달성과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기업 30개 이상을 배출하는 자랑스런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회장은 “정부에서도 국가 혁신성장과 4차산업혁명 선도국가 실현을 혁신벤처 생태계에서 찾고 있다”며 “경남 벤처기업협회 슬로건 ‘선견·선수·선점을 앞세워 경남의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이임 김익진 6대 회장은 “오늘 행사에 유공 기업인과 영예로운 근로자 공로를 수상하신 분들게 축하드린다”며 “전국 100대 소부장 기업에 우수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대호테크 정영화 대표이사께서 제7대 경남 벤처기업협회 회장을 맡게 돼 마음이 든든하고 자리를 벗어나는 발걸음도 정말 가볍다”며 정 회장을 향해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날 제7대 정영화 신임 경남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원을 전달했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무장된 자동화 설비 기업 ㈜대호테크는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스마트폰 곡면장비를 개발한 기업이다.

 ㈜대호테크는 2017년 월드클래스 300기업과 2020년 소재부품 강소기업 전국 100에 선정되는 등 1세대 벤처기업으로 도내 1800개 벤처기업에 모범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구자천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남길우 경남신문 회장, 본부 김교수 대표, 김희용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 이상창 경남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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