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장생도라지 이영춘(61) 대표가 진주상공회의소 제24대 회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이영춘 대표는 25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상 가장 큰 변혁의 시기에 중임을 맡고자 한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1년간 대기업에 재직하면서 경영마인드와 관리경험이 있고, 삼성경제연구소와 우리나라 벤처농업협회를 출범시켜 낙후된 농업의 부가가치를 유망산업으로 변화시킨 경험도 있다”며 “일천하지만 제 생의 소중한 시간동안 거짓 없는 노력으로 쌓아 온 경험과 자산들을 진주상공회의소의 발전을 위해 모두 바치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진주는 혁신도시를 품은 서부경남 경제거점도시로서 변화의 중심에 서 있으며,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조기 건설과 사천공항 활성화, 남부권 공항 유치 등 산적한 현안들은 우리의 소임이자 기회”라며 “모든 가용자원을 결집해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에 유관기관과 공조하겠으며, 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 대표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젊은 회장이 되겠다”며 “회원사 모두가 강력한 유대로 협조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역량 있는 경영인과 젊은 상공인들이 앞 다퉈 참여하는 조직으로 이끌 것”이라며 “대기업에서 소상공인까지 해자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이를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연결해 막강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대표는 “회원의 유익을 최우선에 두고 사심 없는 봉사를 하겠다”며 “회원의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하기 위해 회장단 협의체를 확대 구성하고 언제라도 쉽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늘어놨다.
한편 진주상공회의소는 오는 3월 16일 상공위원들이 제24대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