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중소기업 악취저감 무료 컨설팅’ 추진

신우공업 찾아 정밀 기술 진단
기술 지원·환경 전문지식 제공

  • 입력 2021.02.25 15:55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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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규종 창원시 의창구청장이 25일 대산면 소재 신우공업을 방문하고 있다.
▲ 황규종 창원시 의창구청장이 25일 대산면 소재 신우공업을 방문하고 있다.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황규종)가 25일 ‘중소기업 악취저감 무료 컨설팅사업’ 추진을 위해 대산면 신우공업을 방문했다.

 올해 신규시책인 이번 사업은 의창구 관내 대기·악취 배출시설 설치사업장 중 악취 민원 발생 및 시설이 노후화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구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가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진행하는 중이다.

 지난달 구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악취저감 무료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가 있으며, 협약 내용에 따라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기업체 정밀 진단을 통해 대상 업체의 상황 등을 고려한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지원하고, 노후시설 개선 등에 필요한 환경분야 전문지식을 제공한다.

 구에서는 환경분야 행정·제도적인 절차에 대한 자문 및 행정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사업장에서는 배출시설인 주물사 처리시설과 방지시설인 여과집진시설의 여과 필터 및 후드 포집 적정여부 등을 확인해 작업 환경 개선 및 오염물질 포집 효율을 높이고자 정밀 기술 진단을 실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연계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

 황규종 구청장은 “이번 업체 방문을 통해 방지시설 개선 의지는 있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다시 한번 체감했으며, 무료 컨설팅 및 소규모 방지시설 지원사업 연계로 중소기업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은 물론, 악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창구 관내 3개소의 중소기업에서 무료 컨설팅을 받아서 소규모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연계했으며, 앞으로도 시설 진단 등 악취저감 무료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체는 구 환경미화과(212-4543, FAX : 225-4835)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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