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 볼링팀, 꿈나무 선수 재능나눔 ‘훈훈’

경기 운영·레인 적응방법 전수
지속 관심·용품 지원 등 약속

  • 입력 2021.02.25 17:44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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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재능나눔에 참여한 창원시청 직장운동부 볼링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지난 24일 재능나눔에 참여한 창원시청 직장운동부 볼링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창원시청 직장운동부 볼링팀(구단주 허성무 창원시장) 선수단이 지난 24일 ‘2021년 전국소년체전 경남대표선수 선발전’이 열리고 있는 마산합포구 소재의 삼성타운볼링경기장을 방문했다.

 1년이 넘도록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선발전에 참가하고 있는 경남 볼링의 꿈나무 엘리트 선수들에게 실업선수들은 경기 운영과 레인 적응방법 등 각자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는 소중한 시간을 같이했다.

 경남볼링협회 관계자들은 힘든 시간을 할애해 경남의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서 재능나눔을 함께한 창원시청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경남볼링협회 실무자들은 앞으로도 경남 볼링이 초중고, 대학, 실업까지 연계해 발전할 수 있고 틈틈이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갖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재능나눔이 열렸으면 하고 제안을 했고, 이에 창원시청 볼링부(감독 신우성)는 선뜻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또한 “학업과 훈련에 집중해 올해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기필코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남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데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년 플러스 성장의 원년’을 즈음해 볼링팀은 연중행사로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직장운동부를 홍보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신우성 감독과 김호열 부경양돈농협 감독은 도계중(교장 강주) 볼링부 졸업생(현 부경양돈농협 실업선수)인 정슬빈 선수와 함께 도계중을 찾아 100만원 이상 볼링공을 제자·후배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정슬빈 선수는 도계중 볼링부 졸업생으로는 처음으로 실업팀에 입단했다.

 강주 교장은 “이렇게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좋은 선물을 후배들에게 전달해 줘 너무너무 아름다운 미덕이다”며 반갑게 반겨줬다.

 이에 실업팀들은 앞으로도 지역 꿈나무 후배들을 위한 지속적인 재능나눔과 용품 지원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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