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사이버 불링’ 코로나시대, 실효적인 학교폭력 예방책 절실

  • 입력 2021.03.03 14:17
  • 기자명 /경남연합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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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유명인들의 ‘학교폭력’논란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며 사이버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여파로 학교폭력의 유형이 기존 오프라인에서가 아닌 온라인상에서 벌어지는 ‘사이버 폭력 ’형태로 벌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학교폭력 유형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사이버 폭력에 대한 교육과 예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초중고교 학생들을 상대로 실시한 ‘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의하면 코로나 여파로 인한 등교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집단 따돌림과 사이버 폭력은 전년도보다 3.4% 증가했다

 ‘사이버불링(Cyberbullying)’이란 사이버상 SNS 등에서 특정인을 집단적으로 따돌리는 신조어로 온라인 공간의 특징상 수만은 사람들이 동시에 보고 퍼나를 수 있어 광범위하게 확산돼 파급력이 크고 피해자에게 더 큰 가해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다.

 학생들의 정서적인 불안정을 안정화하고 심리적인 치유가 가능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방법으로 학교폭력 발생시 학교와 긴밀하게 협의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며 자아형성이 완성되는 시기인 만큼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예방책을 하루라도 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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