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차로 내 감응신호 시스템 운영

주도로 원활한 차량소통 앞장

  • 입력 2021.03.07 15:54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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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8일부터 90개 교차로에서 감응신호 시스템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조규일 시장의 현장 점검 모습.
▲ 진주시가 8일부터 90개 교차로에서 감응신호 시스템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조규일 시장의 현장 점검 모습.

 진주시가 진양호로, 강남로, 남강로 등 시내 90개 교차로에 ‘감응신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8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는 판문동 일대 8개 교차로에 대한 감응신호 시스템의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90개 교차로에 대한 도심지형 감응신호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시에서 운영되는 도심지형 감응신호 시스템은 교차로의 차량 통행량과 인접 교차로 신호 연동을 감안해서 방향별 최소시간을 부여하게 된다.

 무엇보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대기 차량의 유무에 따라 신호시간을 최소한으로 부여하면서 주도로의 차량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 영상 기반의 ‘차량검지 시스템’을 도입해 차량 운전자가 노면에 표시된 파란색 감응신호 구역 내에 정확히 정차하지 않아도 원활히 운영되도록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 양쪽에 설치된 보행버튼을 누르고 기다리면 신호 주기에 맞추어 보행신호가 들어온다.

 시 관계자는 “도심지형 감응신호 시스템은 시민의 안전과 교차로의 원활한 차량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 생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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