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이 발생했다.
경남도 브리핑에 따르면, 5일 오후 5시부터 6일 오후 5시 사이에 추가 확진자 17명(경남 3013~3029번)은 ▲김해 4명 ▲진주 4명 ▲창원 2명 ▲사천 2명 ▲통영·밀양·양산·함안·합천 각 1명으로, 9개 시·군에서 나왔다.
확진일은 ▲5일 밤 3명 ▲6일 14명이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7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명 ▲수도권 관련 2명 ▲조사중 6명이다.
김해 신규 확진자 4명 중 1명은 10세 미만 여아다. 부산 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중 증상 발현이다.
나머지 3명 중 10대 남성, 50대 여성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남은 40대 여성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진주 확진자 4명 중 70대 여성은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3명 중 50대 여성, 10대 여성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고, 2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 발현이다.
창원 확진자 2명은 20대 남성이다. 1명은 경기도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사천 확진자 2명 중 50대 여성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20대 여성은 병원 입원을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통영 확진자인 30대 여성은 지난 3월 29일 확진자의 배우자로, 격리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해 확진됐다.
합천 60대 남성은 5일 확진된 50대 남성의 지인이다.
통영 확진자인 3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의 배우자로 격리중 증상으로 확진됐다. 합천 확진자 60대 남성은 5일 확진된 50대 남성 지인이다.
밀양 확진자 10대 여성은 증상이 있어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 여성은 밀양 소재 고등학생으로, 6일 오전 해당 고등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학생 196명, 교직원 58명 등 254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중이다.
양산 확진자 10대 여성은 청주 확진자 접촉자로, 격리중 증상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안 확진자 20대 남성은 경기도 광명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남성은 함안 소재 한 사업장의 직원으로 확인돼, 해당 사업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종사자 등 100여 명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4일 확진된 합천 소재 중학생 관련 검사에서는 학생 216명, 교직원 25명 등 241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에 오후 5시 현재 경남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026명(입원 206명, 퇴원 2806명, 사망 14명)이다. 검사중 의사환자는 1539명, 자가격리자는 3208명이다.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은 “혹시 하는 마음에 거리두기 노력을 자깐이라도 방심하게 된다면 그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모두 물거품이 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내가 방역의 최일선 주체라는 생각을 가지고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