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립(장평, 옥포, 장승포, 수양, 하청)도서관은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청년들을 위해 여유의 시간을 갖고, 인문학적 소양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2021년 ‘디어 청년, 인문학이 필요한 오늘이야’ 사업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 청년친화도시 공모사업에 거제시가 선정돼 지역 청년들의 복지·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까지 시행된다.
4월 책 처방 프로그램인 ‘읽는 약국’ 시행을 시작으로, 5월에는 구조라 일원 등에서 인테리어와 심리학을 접목한 인문학 프로그램인 ‘청춘 스테이’를 운영하고 6월에는 장목면 소재 독립서점‘책방 익힘’에서 커피의 역사·기법 등을 배우는 ‘청춘 커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7월에는 ‘진이, 지니’, ‘7년의 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한 정유정 작가를 초청해 북 토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일정이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