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독립만세운동 글쓰기 공모전 시상

장원 4명 탄생, 작품·상패 전달

  • 입력 2021.04.08 16:44
  • 기자명 /김대용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8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학생글쓰기 공모전’ 장원 입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 8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학생글쓰기 공모전’ 장원 입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8일 오전 11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학생글쓰기 공모전 장원 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원 학생의 수상작품을 액자에 담아 상패와 함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간 매년 배둔소공원에서 학생 백일장을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공모전으로 전환했다.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각 학교별로 공모전을 실시했으며 ▲초등부 저학년 김가윤(대성초 2학년) ▲초등부 고학년 이연우(고성초 4학년) ▲중등부 유창협(철성중 2학년) ▲고등부 배주현(고성고 2학년) 등 총 4명의 장원이 탄생했다.

 김진엽 한국문인협회 고성군지부 회장은 “배둔장터 독립만세 운동을 기리는 학생 글짓기 공모에서 예년보다 많은 작품을 응모해 심사위원들은 한층 고무됐다. 글짓기에 참가한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장원으로 입상한 학생들에게 제대로 된 축하를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 작게나마 마련된 자리가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