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 “의령 발전에 동참해 달라”

충혼탑 참배 등 공식 임기 시작 “‘경남의 심장’으로 만들어 갈 것” 승인2021.04.08l수정2021.04.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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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오태완 의령군수가 8일 의령군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4·7재보궐 의령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태완 후보(55)가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8일 0시 99.99% 개표 결과 오 당선인은 7335표(44.33%) 를 획득했고 더불어민주당 김충규 후보는 4942표(29.87%)를 얻는데 그쳤다.

 무소속 오용 후보는 2158표(13.04%), 무소속 김창환 후보는 2109표(12.74%)를 얻었다.

 오 군수는 “의령군민들을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길 것”이라며 “군민들에게 꿈을 주는 가슴 따뜻한 군수가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오태완 제48대 의령군수는 이날 오전 10시 의령군 충익사에 있는 의병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이어 의령전통시장을 찾아 군민들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오전 11시에는 항일독립투사인 백산 안희제 선생 기념비를 찾았다.

 오후 2시 군청에서 취임식을 가진 이후 집무실에서 현안 등 군정을 살폈다.

 오 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 모두가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다 함께 의령발전에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경남의 중심에 위치한 아름다운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있는 의령을 ‘경남의 심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이날 의령발전을 위해 ▲의령미래 50년 중장기 정책 ▲의령소득 3만달러 시대 창출 ▲품격있는 명품 문화도시 조성 ▲농촌이 잘사는 ‘농촌부흥 프로젝트’ 추진 등을 약속했다.

 취임식에 이어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도 참석했다.

 오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선거 과정에 있었던 일을 모두 잊어버리고 치열한 경쟁하던 상대후보를 찾아가겠다”며 “그분들이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을 파악해 좋은 것은 채택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령군민들의 발전이 중요하다. 그동안의 일은 잊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여는 것이 중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윤한홍)은 4·7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더욱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염원을 받들겠다”고 다짐했다.

 경남도당은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제목의 성명을 통해 “재·보궐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의 성원은 국민의힘이 잘한 것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실정에 대한 심판이라는 점, 저희도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당은 “다만, 이번 선거를 통해 확인된 ‘대한민국이 바로 서야 된다는 국민 여러분의 명령’에 대해 약속드린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남 경제, 꼭 살리겠습니다. 소상공인 여러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무너뜨린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다시 세우겠다. 일자리, 주거에 있어 마스크로 동여맨 청년들이 더 이상 좌절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김경수 도정’을 효율적으로 견제하겠다. 무조건 반대만 하지 않겠다. 국민의힘 소속 당선인들과 함께 대안을 내놓는 정치를 하겠다”고 전했다.

 또 경남도당은 “더욱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여러분의 염원을 받들어 내년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새로운 경제정책을 수립하고 대한민국과 경남의 미래를 새롭게 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남도당은 의령군수 재선거에서 오태완 후보, ‘고성’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 백수영 후보, '의령'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에서 손태영 후보, ‘함안다’ 군의원 보궐선거에서 황철용 후보가 당선했다.

 ‘함양’ 경남도의원 선거에서는 무소속 김재웅 후보, ‘의령다’ 군의원 선거에도 무소속 윤병열 후보가 당선했다. 

 

 

/배성호기자  bae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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