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형 2차·희망근로 일자리 사업’ 시행

41억원 투입, 백신 예방접종 지원 등 780명 모집
시민 건강 도모·취업 취약계층 생계 안정 ‘전망’

  • 입력 2021.04.11 17:41
  • 기자명 /이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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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가 오는 16일까지 ‘진주형 2차 및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780명을 접수한다.
▲ 진주시가 오는 16일까지 ‘진주형 2차 및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780명을 접수한다.

 진주시가 지난 1월 1000여 명에게 진주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한 데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취업 취약계층 시민들의 안정적인 소득 및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 생활방역 등을 위해 ‘진주형 2차 및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에 41억원을 투입해서 총 78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공일자리사업은 ▲백신 예방접종 지원에 89명 ▲전통시장, 버스터미널 등 공공이용시설, 보건소, 읍면동 지역 방역사업에 338명 ▲깨끗한 환경 조성, 공공시설물 관리, 행정지원 등에 353명 등 총 780명을 모집한다.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64세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 중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 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진주시민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근무기간은 5월 3일부터 수개월간으로 사업의 유형에 따라 다르다.

 백신접종 지원은 7개월, 생활방역 지원은 4개월, 그 외 사업은 3개월간 근무하며, 1일 근무시간은 4~6시간이다.

 급여는 시간당 8720원의 임금에 교통비 및 간식비, 주휴·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되며 4대 보험 의무가입이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신분증과 관련 서류 등을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단, 공공일자리사업 중복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진주형 일자리를 1000여 명에 제공해 코로나19 방역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에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2차 진주형 일자리 제공으로 전 시민 백신접종 지원과 지역 방역 등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안정적인 생계 보장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일자리 사업 참여에 관한 기타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일자리경제과(749-8110)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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