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농업분야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농들의 보다 쉽고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1일부터 ‘농업창업 힐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대성동 소재 농업인회관 4층에 마련된 농업창업 힐링센터는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지원을 통해 은퇴한 농업분야 전문가(퇴직공무원 및 농업인단체 임원) 2명을 채용해 전문상담원으로 배치했다.
▲농업창업 관련 정보 수집 및 관리 ▲농업창업 희망자 상담 및 정보 제공 ▲귀농·귀촌 홍보 ▲농업창업 멘토단 운영 등 농업분야 창업에 관련된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및 외국인 근로자 입국 중지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적기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업인력 알선 상담창구’를 병행 운영함에 따라 농업분야 구인·구직 희망자는 농업창업 힐링센터 사무실로 방문 또는 유선전화(337-8778)로 신청하면 된다.
김상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창업 힐링센터 운영으로 농업분야 퇴직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정보와 지원을 통한 창업농 영농 정착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