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임업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 접수

5월 17일부터 충전카드 지급

  • 입력 2021.04.11 17:43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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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창군이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임업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사진은 시천면 지리산담쟁이농원 음나무순 수확 모습.
▲ 신창군이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임업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사진은 시천면 지리산담쟁이농원 음나무순 수확 모습.

 산청군이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임가를 지원하기 위해 ‘임업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와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 바우처 지원사업 2가지로 진행된다.

 영림지원 바우처는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에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산림청에 등록된 임업경영체 등록 농가다. 버섯, 산나물류, 약초류 재배 농가 가운데 지난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이 감소된 농가가 해당된다.

 소규모 한시경영 지원사업은 영세 임가에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고, 대상은 임야면적 300~5000㎡에서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임업인은 12~30일 임업경영체 경영주 주소지 각 읍면사무소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바우처는 내달 17일부터 선불 충전카드로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8월 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산청군은 임업 바우처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오후 각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이 한정돼 있어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해 보다 많은 임가가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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