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서 생산한 광합성균, 바실러스균 등 6종의 미생물을 농·축·수산업인에게 공급해 생산성 향상과 농업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에 공급하는 비료와 가축사료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복합균과 클로렐라는 지력 회복 및 품질 향상, 작물이 겪을 수 있는 각종 병해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고, 광합성균은 양식장 수질개선 효과가 있으며, 사료로 등록된 바실러스균(고초균), 유산균, 효모균은 가축 면역력 개선과 축사 악취 저감에 탁월하다.
군은 지난해 3700여 건 130t의 유용미생물을 관내에 공급해 농약 등 화학비료의 사용 절감과 품질 개선에 효과를 나타냈다.
미생물은 복합균 또는 단일균의 형태로 수요자의 신청량에 따라 주 1회 공급한다.
유용미생물 중 비료인 복합균과 광합성균은 농가에서 가져오는 1말통(20L)으로 공급되며, 사료인 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는 파우치형태(1L)로 소포장해 제공한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남해군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또는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해 공급신청서를 제출하면 다음주 월요일 또는 목요일에 방문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