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5명 신규 확진…AZ백신 접종 재개

양산 7명, 진주 3명, 산청 2명, 창원·함안·합천 각 1명 누적 3140명
특수교육·보건교사 등 AZ백신 예방 접종, 재개 ‘30세 미만’ 제외

  • 입력 2021.04.11 17:46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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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지역에서 양산 7명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11일 오후 5시 경남도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15명(경남 3129~3143번)은 양산 7명, 진주 3명, 산청 2명, 창원 1명, 함안 1명, 합천 1명으로, 6개 시·군에서 나왔다.

 감염경로는 ▲도내 확진자 접촉 5명 ▲수도권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1명 ▲해외입국 2명 ▲조사중 6명이다.

 양산 신규 확진자 7명 중 40대 여성 2명은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어린이집 종사자 전수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은 가족으로, 도내 확진자 접촉자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60대 남성 1명은 부산 확진자 접촉자다.

 나머지 2명은 3월 28일 카메룬에서 입국한 내국인 가족으로, 30대 남성과 2020년생 아들이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진주 확진자 3명 중 50대 남성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70대 여성은 경기도 의정부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50대 여성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해 확진됐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산청 확진자 2명은 60대 부부다.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창원 확진자는 60대 남성으로,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함안 확진자는 50대 여성이다. 3월 30일 확진된 60대 남성의 접촉자로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합천 확진자는 60대 여성이며, 증상 발현으로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로써 경남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오후 5시 현재 3140명(입원 228명, 퇴원 2898명, 사망 14명)이다.

 한편, 경남도는 정부가 지난 8일 잠정 연기·보류했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예방접종을 12일부터 계획대로 재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도에서도 접종을 재개한다.

 접종 재개 대상자는 지난 8일부터 추진 예정이었던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및 어린이집 간호인력 등 5800여 명과 9일부터 추진 예정이었던 장애인 시설,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결핵 및 한센인, 노숙인 거주 및 이용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와교정시설 등 종사자를 포함 총 7200여 명, 그리고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중 60세 미만인 8000여 명이다.

 하지만, 대상자 중 30세 미만(92년 1월 1일 이후 출생)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또한, 이미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연령에 관계없이 1차 접종때 희귀혈전증 관련 부작용이 없는 경우 2차 접종도 예정대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접종 재개자에 대해 접종 일정 확인 및 예약 조정 등을 통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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