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가 e스포츠 산업 규모 확대에 발맞추고 지역 내 e스포츠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창원e스포츠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가 후원하고, 창원e스포츠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창원e스포츠 아카데미는 창원시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에서 6월까지 2개월간 매주 토·일요일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모집기간은 14일부터 5월 4일까지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스타크래프트 등 200명을 모집한 후 예선전을 통해 7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교육은 창원과학체험관에서 한 기수당 하루 2시간 4일 과정으로 진행되며, 스타크래프트는 리그전 방식으로 펼쳐져 게이머로서의 자질도 향상시킨다.
창원e스포츠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오전과 오후 10명씩 나눠 실시하고, 게임 중독 방지 교육 및 소양 교육도 같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제2회 창원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10월에는 전국 최고의 아마추어 게이머를 가리는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창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e스포츠 아카데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 및 문의는 창원시e스포츠협회(266-1189)로 직접 하면 된다.
심재욱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창원형 e스포츠 교육으로 체계적인 e스포츠 인재를 양성해 우리 지역에서 아마추어를 넘어 프로게이머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