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난새와 오페라 여행을’

28일 김해문화의 전당서

  • 입력 2006.05.23 00:00
  • 기자명 전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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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유럽의 이국적인 정서와 활기찬 리듬과 대비되는 애절한 선율이 진한 감동을 전해주는 명작 오페라 ‘카르멘’

오페라 갈라 콘서트 ‘금난새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 카르멘’이 28일 일요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공연된다.

‘쉬운 오페라! 열린오페라! 유쾌한 오페라!’를 모토로 이 번 콘서트는 아름다운 음악과 극적인 이야기, 쉽고, 명쾌한 해설을 통해 청중들을 감동의 세계로 안내하게 된다.

지휘와 해설에 금난새 메조소프라노 강희영, 테너 허동권, 바리톤 조현수 소프라노 전이순, 연주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참여해 세계적 수준의 협연을 펼치 예정이다.

카르멘은 총3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아리아로 ‘하바네라’ ‘투우사의 노래’ ‘꽃노래’ ‘미카엘라의 아리아’ 등이 꼽힌다.

스페인을 배경으로 인간의 정열과 질투를 한데 집약시킨 프랑스 오페라 ‘카르멘’은 1875년 파리 초연 시에는 내용이 부도덕하다는 이유로 혹평을 받았지만, 이후 브뤼셀(1876)과 런던(1878) 공연에서 성공하자 파리에서 재 공연되어 열광적인 찬사와 함께 파리에서만 1천회의 상연 기록을 남겼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공연되는 오페라 작품 중에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전경훈기자 idle@jog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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