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크기 연등 케이블카, 통영의 밤 밝힌다

불기 2565년 부처님 오신 날 맞아 연등케이블카 2대 운행

  • 입력 2021.05.16 17:07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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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높이 4.5m의 세계 최대 크기 연등모양 케이블카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통영의 밤하늘을 밝힐 예정이다. 코로나 종식기원과 고객들의 소망을 담아 2019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불기 2565년 부처님오신날 주요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전환되거나 취소되는 가운데 통영케이블카는 지난 14일 오후 6시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연등케이블카 2대의 점등식을 개최하고 연등케이블카 운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지난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6일간 운영되는 연등 케이블카는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와 함께 하늘에 띄워진다. 

 통영케이블카를 방문하는 고객들 누구나 소원지를 적어 소원함에 넣으면 소원지들을 연등 케이블카 내부에 다시 담아 운행할 예정이다.

 통영관광개발공사 김혁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처럼 성대하게 점등식을 개최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하루빨리 지금의 위기가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과 소망을 담아 연등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통영케이블카는 최근 안심나들이 페어로 5월 말까지 케이블카·디피랑·루지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패키지 이용 후 통영관광개발공사 인스타그램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애플워치 6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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