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가 지난 14일 고성군스포츠타운을 찾아 대회 주관단체인 부산광역시축구협회, 고성군축구협회와 함께 15일부터 펼쳐지는 ‘제58회 청룡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의 방역체계를 점검했다.
코로나19 관리를 위해 이번 대회는 철저히 무관중 경기로 개최되며, 참가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는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고 참여해야 한다.
경기장을 통제하고자 대회장 출입구에 주출입 통제소, 경기장 입구마다 경기장 출입 통제소를 설치했다.
또한 참가선수단은 팀별 일일 건강상태 점검표(체온, 동선)와 건강확인서 및 서약서, 문진표 및 정보제공 동의서, 경기장 방문록을 제출해야 한다.
고성군은 숙박업 및 외식업 단체와 협력해 선수단들이 숙소와 식단을 다른 선수단과 분리해 이용하도록 했으며, 타 시군에 체류하는 선수단 관리를 위해 인근 시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백두현 군수는 “선수단과 군민 모두가 안전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마무리될 때까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체계 유지를 당부한다”고 관계자들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