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문화도시 시민썰방 발대식·포럼 개최

제4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254인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약속

  • 입력 2021.05.17 17:5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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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17일 오후 2시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2021 창원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도시 시민썰방 발대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 및 포럼은 제4차 문화도시를 지정받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지지 등 시민 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구성된 55개 시민썰방 방장 및 방원 254명과 문화도시 추진위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 방역 지침을 준수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했고,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은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1부 ‘시민썰방 발대식’, 2부‘ 시민 토크포럼’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문화도시 시민썰방 55인 방장’을 중심으로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 박종순 창원시문화도시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문화도시 스케치 영상 상영과 시민썰방 254인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약속’을 함께 낭독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시민 토크포럼은 모형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기획홍보팀장의 사회로 약 100분 동안 진행됐고, ‘문화도시 이해하기’와 ‘시민참여와 문화도시’ 두 가지 주제를 다뤘다. 

 먼저 ‘문화도시 이해하기’에서는 박동수 메이크앤무브 대표가 문화도시 개념과 추진 절차, 추진체계, 추진사업 등 전반에 관해 발제했고, ‘시민참여와 문화도시’ 주제에 대해서는 고윤정 영도문화도시지원센터장이 ‘영도문화도시 사례를 통한 시민참여 방안과 역할’을 발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오현 창원시정연구원 실장과 박종순 창원시문화도시추진위원장이 주제발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온·오프라인에서 시민의 의견을 듣고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유치 범시민 서명운동 ‘1+10’ 온라인 서명 릴레이 챌린지에 55명의 시민썰방 방장이 참여해 유치 염원을 한데 모았으며 이후 200여 명의 방원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정혜란 창원시 제2부시장은 “시민이 공감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포럼이 많이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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